"여왕의 귀환"…박정현, 7년만의 정규 9집 '더 원더' 발매…타이틀곡 '같이'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07-18 09:3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R&B 여왕 박정현이 7년간의 노력으로 완성된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박정현은 18일 오후 6시 타이틀곡 '같이'를 포함한 정규 9집 '더 원더(The Wonder)'의 음원을 전격 공개한다. 2012년 선보인 정규 8집 '패럴랙스(Parallax)' 이후 7년 여 만이다.

지난 2018년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더 원더'란 타이틀로 다수의 선공개 싱글음원 프로젝트를 이어왔던 박정현은 지난 활동들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 대망의 정규 9집 앨범을 통해 7년간의 고민과 노력이 더해진 결과물을 선보인다.

유일한 명사 앞에 붙는 '더(The)' 와 놀라움을 뜻하는 '원더(Wonder)'가 더해져 '더욱 완벽하고 놀라운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의미가 담긴 이번 앨범은 거듭된 변화와 도전에 힘입어 '박정현'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구축된 그녀만의 음악세계가 담겼다. 폭 넓은 장르적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박근태, 프라이머리 등 다양한 작곡·작사진과 선우정아, 멜로망스 정동환, 치즈 달총 등 화려한 후배 아티스트 군단이 참여한 '웰메이드' 앨범이다.

타이틀곡 '같이'는 박정현의 대표곡 '위태로운 이야기'를 작업한 히트메이커 박근태 작곡가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여름의 청량함이 가미된 팝 발라드 장르로, 편안한 멜로디라인과 박정현의 보컬파워가 잔잔한 매력을 더한다. 이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모든 순간에 느끼는 '행복'에 관한 메시지를 담았다.

'대세' 프로듀서이자 뮤지션 프라이머리와 협업한 세련된 사운드의 '기억하자', 박정현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은 댄스넘버 '세븐틴(Seventeen)' 등은 앨범 내 개성 가득 매력을 도맡는다. 선공개 싱글로 순차 발매된 '같은 우산', '미니멀 월드(Minimal World)'와 선우정아와의 협업곡 '디 엔드(The End)', '연애중' 까지 총 7개의 노래들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정현 정규 9집 '더 원더'는 오는 18일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이 공개되는 것에 이어, 8월 중순 경 오프라인에서 실물 음반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박정현은 오는 19일 밤 오후 8시 첫 방송되는 JTBC 음악예능 '비긴어게인3'에 출연,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낭만 가득 버스킹 도전에 나선다. 오는 8월에는 2~4일, 9~11일 총 2주간 6일에 걸쳐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9년 단독 콘서트 '만나러 가는 길'을 개최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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