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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기웅이 악역 이미지에 따른 부담감에 대해 언급했다.
박기웅은 "제가 악역을 하면 승률이 100%다. 90%도 아니고 다 잘된다. 사실은 악역 이미지가 강한 것을 저도 알고 있고 그것과는 별개로 바른 얘기를 하는 군주를 해보고 싶었다. 들어온 작품들도 있지만 사정상 하지 못한 것들도 있는데 늘 하고 싶었던 이미지의 캐릭터다. 머릿속에 어떻게 연기를 하겠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고 있었다. 이런류의 역할이 들어온다면. 어떤 이미지로 연기하겠다는 생각을 가슴속에 품었기 때문에 이 역할을 감사하게도 제안을 받았을 때 그렇게 꿈꾼 연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 중종 시대에 '여사제도'가 정착되었다면 어땠을지 가상을 더한 드라마로,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을 담은 드라마다. 19세기를 배경으로 별종 취급을 받던 여사들이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팩션 사극이다. 17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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