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래퍼이자 배우 정제원(25)이 "17세에 학교를 중퇴하고 영화 연기에 대한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굿바이 썸머'는 최근 파트1·파트2를 마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어린 타곤 역을 맡은 정제원과 JTBC '스카이 캐슬'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김보라가 주연을 맡아 많은 관심을 얻었다. 극 중 정제원은 모두가 꿈과 미래를 이야기 하지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한 현재를 연기해 눈길을 끈다. '굿바이 썸머'를 통해 스크린에 첫 데뷔한 정제원은 훈훈한 외모와 절절한 감성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무엇보다 두 배우는 '굿바이 썸머' 촬영 후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제원은 "원래 꿈은 영화감독이었다. 그 꿈을 가질 때에도 음악을 하고 있었지만 연기자라는 분야에 환상이 컸다. 배우들을 볼 때 멋었어 보이더라. 사실 17살에 단편영화로 오디션을 한 번 본 적이 있다. 꿈을 하나로 정하지 않고 있었는데 운이 좋아 노래로 먼저 시작하게 됐다. 그러다보니 연기 꿈은 자연스럽게 갖게 됐다. 물론 연출에 대한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굿바이 썸머'는 시한부 인생이지만 지금이 제일 중요한 소년과 다가올 미래가 더 고민인 소녀의 뜨거운 여름날을 그린 작품이다. 정제원, 김보라, 이도하, 이건우 등이 가세했고 '원라인' 조연출 출신 박주영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