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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내의 맛' 부부갈등이 고부갈등으로 번졌다. 함소원 진화 부부의 이야기다.
부부는 시어머니의 도움으로 오랜만에 둘 만의 꿀 떨어지는 데이트를 만끽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후에 생겼다.
집으로 돌아온 함소원은 시어머니가 혜정이에게 짜개바지를 입힌 것을 보고는 당황했다. 짜개바지는 가랑이 밑을 터놓은 아이들 바지로, 배변 훈련에 도움이 된다는 중국 육아문화였다. "한국에서는 짜개바지를 안 입힌다"는 함소원과 "이걸 입혀야 기저귀 빨리 뗀다"는 시어머니. 진화는 가운데서 눈치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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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함소원은 "숟가락에 어머니 침 묻었잖아요"라고 말했고, 시어머니는 "진화 어렸을 때도 다 이렇게 먹였는데"라며 섭섭해했다. 함소원은 "애한테 이렇게 먹이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죄송함과 서운함으로 가득찬 거실이었다.
특히 예고편을 통해 사라진 시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주 방송에 궁금증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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