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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고부 갈등과 관련한 태도로 도마에 오른 가운데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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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시간에도 고부 갈등은 이어졌다. 시어머니가 혜정에게 씹던 닭고기를 뱉어 건넨 데 이어 본인이 먹던 숟가락으로 아이에게 국물을 떠먹이려 한 것. 함소원은 "아이에게 이렇게 먹이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고 진화 역시 "아이한테 세균 옮긴다"며 어머니를 저지했다. 시어머니는 "무슨 소리냐. 나도 세균이 있으면 문제가 있을 텐데 내가 괜찮으니까 먹여도 된다"며 "우리 시대와는 다르다는 거냐"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함소원이 밤사이 사라진 시어머니의 행방을 찾아나서는 모습이 펼쳐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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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함소원의 심경 고백에 여론도 반전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씹던 닭고기를 뱉어서 아이에게 먹인 것은 문화 차이를 감안해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많았다. 누리꾼들은 "함소원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아직 면역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유아에게 노인이 음식물을 씹어서 주는 행위는 입안의 세균을 떠먹여주는 것", "시대가 어느 땐데 애한테 저렇게 먹이냐" 등 함소원을 옹호하는 의견이 쏟아졌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18세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후 연예계 대표 잉꼬 커플로 자리잡았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딸 혜정도 품에 안으며 남부러울 것 없는 행복한 가정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은 부부갈등을 빚어 누리꾼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지난 9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 진화는 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한 여자의 남편,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것에 남모를 고충을 토로하며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 여기에 고부갈등까지 빚은 함소원 진화 커플. 이들이 하루 빨리 관계가 회복되길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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