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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MBC '웰컴2라이프'에서 정지훈과 대립하는 '비리 권력자들' 손병호-한상진의 서늘한 밀담 현장이 포착돼 긴장감이 치솟는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손병호-한상진의 밀담 현장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손병호는 무언가 계략이라도 세우는 듯 손에 쥔 USB를 유심히 쳐다보며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에 한상진 또한 표정을 굳힌 채 날 선 눈빛을 띤 모습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손병호는 한상진과 독대를 하던 중 놀람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모습. 이내 먼 곳을 쳐다보며 매섭게 굳힌 손병호의 표정과 공기에 감도는 싸늘함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에 극중 손병호-한상진이 부와 권력, 명예를 위해 어떤 계략을 세워 긴장감을 끌어올릴지 관심이 고조된다.
이에 대해 '웰컴2라이프' 제작진은 "극중 손병호-한상진은 비리로 얼룩진 권력자들로, 강직한 검사로 분하는 평행 세계의 정지훈과 대립하며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두 사람의 묵직한 악역 연기에 스태프들은 숨을 멎고 지켜볼 정도"라면서, "극을 더욱 쫀쫀하고 풍성하게 만들 손병호-한상진의 열연이 담길 '웰컴2라이프'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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