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키마이라'의 제작진 간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촬영이 중단됐다.
'키마이라' 관계자는 "감독님(김도훈 PD)이 전 스태프를 모아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언급했고, 또한 스태프 카페에 글을 올려 해당 사건과 관련한 강경한 입장과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법적인 공방으로 번지지는 않았고, 현재는 촬영이 중단된 상태지만 곧 촬영이 재개될 예정이며, 도의적으로도 촬영을 이어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촬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사전제작 드라마의 경우 촬영일수와 대기일수가 늘어나며 제작비 역시 늘어나지만, 제작사에서도 이에 대해서는 "감수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상황. '키마이라' 측은 "제작사는 감독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 상태다. 조연출도 제작사 쪽에서 오래 호흡을 맞춘 사람이니까 쉽지는 않지만, 감독님도 제작사도 모두가 의견을 일치한 부분이고, 두 말할 것 없이 강경하게 잘랐다. 촬영이 중단된 상태에며 며칠 내로 촬영이 시작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