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강지환 "상처 입은 피해자에 사죄…죄값 달게 받을 것"[입장전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7-15 19:00


준강간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된 배우 강지환이 12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경기도 분당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구속 영장이 신청된 강지환은 9일 오후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A,씨, B씨등 여성 2명과 술을 마신뒤 A씨를 성폭행,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분당=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7.11/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

15일 강지환은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

이번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사과했다.

끝으로 강지환은 "
저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라며 거급 사죄했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자택에서 자신의 촬영일을 돕는 외주 스태프 A를 성폭행하고 B를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잠에서 깬 A가 강지환이 B를 추행하는 장면을 목격한 동시에 자신의 옷이 흐트러져 있는 점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준강간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된 배우 강지환이 12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경기도 분당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구속 영장이 신청된 강지환은 9일 오후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A,씨, B씨등 여성 2명과 술을 마신뒤 A씨를 성폭행,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분당=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7.11/
다음은 강지환 입장전문.

강지환입니다.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이번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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