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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캐나다 친구들이 한국의 매운맛을 경험했다.
한편, 캐나다 네 남자의 자존심 대결은 가게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시작되었다. 데린은 "난 약간 매운 음식보다 엄청 매운 음식이 먹고 싶어"라고 말하며 친구들을 도발했다. 또한, 카일은 사전인터뷰에서 "저희는 모두 경쟁심이 강해서 중간에 매운맛 대결을 하게 될 거예요"라고 말하며 이를 예고한 바 있다.
주문한 불족발이 나오자 캐나다 친구들은 "우리 이 돼지를 정복하는 거야"라고 말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자신 있게 불족발을 한입 먹은 친구들은 초반 기세와 다르게 말을 잃은 모습을 보였는데. 한참 후에야 입을 연 친구들은 "엄청 맛있는데?", "크게 매운 것 같지는 않아"라며 여유 있는 척했다. 그러나 점점 친구들은 화끈한 불맛에 기침을 숨기지 못했고, 결국 샘과 데니는 "매워서 머리가 아프려고 해. 입에서 불이 났어"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카일과 데린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끝까지 불족발을 먹어 치웠는데. 과연 이 쓸데없는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까?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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