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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안녕하세요' 10년 만에 사상 최다 득표 사연이 등장했다.
핑크빛 미래를 꿈꿨지만 걸핏하면 직장을 때려치우는 남편 때문에 생활도 불안하고 후회스럽다며 아이들과 함께 베트남으로 돌아가고 싶을 정도라고 하소연했다.
20대 때부터 직업을 열 댓번 정도 바꿨다는 남편은 쉽게 욱하고 포기하는 성격 탓에 직장에서 권고사직을 당하기 일쑤인데다가 쉬는 기간도 길게는 3, 4개월씩 걸려 생활비를 충당하느라 숨겨둔 빚까지 있다고 밝혀 이를 이 자리에서 알게 된 고민주인공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해당사연은 지금까지 '안녕하세요'의 최고 득표수인 181표를 넘어서는 득표를 기록했고, 신동엽은 "10년 동안 방송하면서 가장 높은 득표수"라고 강조해 과연 얼마나 심각한 고민이 더 숨겨져 있기에 방청객들의 몰표가 쏟아지게 된 것인지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10년 만에 최다 득표수 기록을 경신한 베트남 아내의 '한국남자 다 이래요' 사연은 오늘(1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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