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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장동윤이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별 헤는 밤'과 뜻을 함께한다.
여기에 '별 헤는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인물이 또 있다. 배우 박혜수가 직접 '별 헤는 밤'에서 윤동주의 대표시를 낭송하기로 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7월 16일, 박혜수와 함께 2019년 대한민국의 청춘을 상징하는 또 다른 배우 장동윤이 '별 헤는 밤'과 함께 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장동윤 역시 '별 헤는 밤' 무대에 올라 윤동주의 또 다른 대표 시를 낭송할 예정이다.
장동윤은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솔로몬의 위증', '학교 2017', '시를 잊은 그대에게', '미스터 션샤인' 등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주목 받았다. 특히 장동윤의 진가가 확인된 드라마는 '땐뽀걸즈'. 장동윤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등학생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호평 받았다. 이외에도 장동윤은 영화 '뷰티풀 데이즈'를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력을 과시하며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장동윤과 박헤수가 '별 헤는 밤'에서 낭송할 시는 베일에 감춰진 상황이다.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재현될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와 삶, 시대의 아픔과 노래가 2019년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떤 울림을 안겨줄지 '별 헤는 밤'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와 재외동포재단이 함께 주관하는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별 헤는 밤'은 오는 7월 18일 KBS홀에서 녹화, 8월 15일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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