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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920년 6월, 독립군이 일본 정규군과 맞서 얻어낸 첫 승리의 역사를 그린 영화 '봉오동 전투'가 마적 출신 독립군 '마병구'를 연기한 조우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한다.
"촬영 전에도, 대기 시간에도 총을 손에서 놓지 않고 익숙해지려고 애썼다"는 조우진은 저격수 역할을 위해 늘 총을 곁에 두고, 일본어 연기를 위해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처음 만난 날에 캐릭터 분석이 빼곡히 적힌 수첩을 가져가 원신연 감독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원신연 감독은 그의 노력에 답하듯 "조우진은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연주를 하는 듯한 느낌이었다"라며 그의 내공과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99년 전 독립군에게 첫 승리를 가져다준 봉오동 전투 속 마적출신 저격수 독립군으로 분한 조우진의 연기는 오는 8월 7일에 개봉하는 영화 '봉오동 전투'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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