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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에 11살 연하 남편과 결혼한 정세진 아나운서가 마흔 셋의 나이에 출산해 육아를 시작한 후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남편이 어리지 않나. 어려도 30대 중반이지만. 이제 역할을 한다. 초반 1~2년은 30대 초반에 일하는 게 어떤 건지 너무 잘 아니까 차마 애를 보라고 하지 못했다. 들어가서 자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43살에 아이를 낳았다. 의사 선생님이 45살까지는 노산 아니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며 "낳는 건 하겠는데 의사 선생님이 그 뒤에 이야기를 안해주셨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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