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악플의 밤' 김지민의 공개 열애 발언이 화제다.
방송 중 김지민은 '남자에게 얹혀간다'는 악플에 '노인정'을 외쳤다. 그러면서 "남자가 내 인생에 묻어갔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그동안 김지민은 프로그램 중 재미를 위해 받아준 러브라인이 스캔들이 됐고, 대중들에게 스캔들 많은 개그우먼으로 인식됐다.
김지민은 "어느 배우와 어느 여가수를 녹화 할 때 공개 연애 했다고 놀리느냐. 개그우먼은 전 남자친구로 놀리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개 연애에 대해 "연애는 후회하지 않지만 공개 연애는 후회한다"고 속내를 밝혔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상대방의 기사에는 아직도 김지민 관련 댓글이 달린다고. 김지민은 "성적으로 지저분하게 댓글 달릴 때 짜증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
김지민은 "고등학생이 되면서 쌍꺼풀이 생겼다. 지금은 개그우먼이 되고 한번 더 생겼다"면서 "스물 세 살에 데뷔를 했다. 그때는 쌍꺼풀을 안 했을 때의 얼굴이다. 데뷔 3년 차에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졸업 사진 예쁜 사람 있으면 나와봐"라고 소리를 쳐 웃음을 안겼다.
또한 다이어트로 살이 빠져 턱선이 생겼지만, '턱을 깎았다'는 악플과 동시에 '사각 턱'이라는 상반된 악플이 쏟아졌다. 성형 악플에 큰 상처를 받았던 김지민은 초반 눈물을 흘리는 날이 많았다. 그러나 그는 "내 얼굴도 재미있었으면 됐어"라고 생각을 하며 극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지민은 '공개 연애', '성형' 등 강력한 악플에 맞서는 의연한 자세, 여기에 솔직한 입담까지 뽐내며 걸크러쉬 매력을 폭발시켰다.
anjee85@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