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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남규리(34)가 이요원, 유지태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이몽'은 사전제작 드라마로, 당진과 합천, 파주로 장소를 나눠 촬영했다. 이 때문에 등장인물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는 거의 없었다고. 그는 "사실 저희가 사전제작이지만, 나눠서 촬영할 수밖에 없었다. 거리가 멀었다. 당진 합천 파주였다. 저는 보통 당진에서 촬영했다. 저는 대본에서밖에 느낄 수가 없었다. 저는 항상 구락부나 야외였기 때문에, 저는 합천에 한 번 밖에 안 갔다. 양장점에 갈 때. 그 정도였는데 스태프들에게 얘기를 전해 들을 때 그런 얘기를 통해 들을 수밖에 없었고 많은 분들의 연기를 방송으로만 봤다. 종영파티할 때 다른 배우들과 친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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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지태에 대해서도 "유지태 선배는 '올드보이' 때 팬이었다가 이번에 하게 됐는데 말 그대로 좋은 사람이었다. 남에게 피해는 끼치지 않는, 한 신을 찍더라도 끝까지 기다려서 찍는 분이라 다른 배우들도 분위기를 따라갔다. 주인공이 가져야 할 덕목에 대해 알고 있는 부분이었지만, 실제적으로 호흡을 맞춰보니 더 존경할 부분도 있었고, 워낙 잘 해주시고,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너무 좋았다. 감독님과 모두가 '열심히 해보자'하는 분위기였다. 촬영장 갈 때가 가장 좋았다"고 밝혔다.
남규리가 출연한 '이몽'은 최고 시청률 7.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한 후 줄곧 4%대 시청률을 유지했으며 13일 마지막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남규리는 '이몽' 후 휴식기를 가지며 차기작을 검토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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