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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수로가 구단주로 있는 첼시 로버스의 운명을 가를 대망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장을 찾은 구단주 김수로와 운영진인 이시영, 박문성, 럭키는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극한의 긴장감에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김수로는 "무조건 이겨야 돼. 14리그로 떨어지면, 10부까지 가려면 또 4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결과에 따라 목표까지 1년 멀어지느냐 마느냐가 달려 있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고.
앞서 첼시 로버스의 경기를 관람했었던 김수로는 구단의 전략과 실력을 극명하게 알고 있는 만큼 경기 앞두고 불안함이 더 컸다고 한다. 더더구나 한 달 전 3-0으로 패했던 아픈 이력을 갖고 있는 만큼 사기가 떨어진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인 상황.
심판이 등장해 경기 시작을 알리자 김수로와 운영진의 긴장은 극에 달했다고. 그러나 볼보이가 없어 축구공을 주워오는 시간이 40초나 소요되는 등 생각지 못한 상황이 펼쳐졌다고 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강등과 잔류가 결정되는 첼시 로버스의 운명의 경기는 과연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구단주 김수로가 기쁜 마음으로 취임식에 임할 수 있을지, 12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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