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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열여덟의 순간'이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번지는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 등 대세 배우들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옹성우는 외로움이 일상이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소년 '최준우' 역을 맡아 연기자로 첫발을 내디딘다. '믿보배' 김향기는 홀로서기를 꿈꾸는 우등생 '유수빈'으로 4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있다. 완벽함 뒤에 어두운 내면과 콤플렉스로 똘똘 뭉친 '마휘영'은 주목받는 신예 신승호가 맡았다. 여기에 대체 불가한 매력을 가진 강기영이 대책 없는 초짜 선생이자 부담임 '오한결'로 연기 변신에 나서 기대를 더한다. 미스터리 전학생 최준우(옹성우 분)의 '천봉고' 입성과 함께 유수빈(김향기 분), 마휘영(신승호 분), 오한결(강기영 분)에게 작지만 특별한 변화가 시작된다. 각자의 아픔과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서로의 존재로 인해 성장해가는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질 전망.
이날 공개된 사진으로 엿본 '열여덟의 순간' 촬영 현장에는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유쾌하고 훈훈한 분위기에서 벌써부터 남다른 팀워크가 느껴진다. 촬영을 준비하는 옹성우와 김향기의 해맑은 미소가 보기만 해도 설렘을 피어오르게 만든다. 휘영의 다크 카리스마를 벗은 신승호의 소년美 가득한 눈빛은 '심쿵'을 유발한다. 부드럽고 따뜻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강기영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까지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청춘 시너지가 차별화된 감성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각기 다른 이야기를 가진 이들이 서로에게 끊임없이 자극을 주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은 JTBC 드라마페스타 '힙한선생', 2부작 단막극 '한여름의 추억'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과 감성적인 영상미로 호평을 끌어낸 심나연 감독과 드라마 '공부의 신', '브레인', '완벽한 아내' 등을 통해 참신한 필력을 인정받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차별화된 청춘 학원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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