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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모친의 채무 문제가 불거진 배우 김혜수가 과거에도 같은 사건으로 곤욕을 치렀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어 "어머니 빚을 변제를 계속 했던 상황이었는데. 이번에도 어머니가 사업을 해서 결국은 돈을 못 받았던 사람들이 '김혜수 씨의 이름을 보고서 빌려줬다하면서 연대채무에 대해서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기자는 "연예인이 만약에 채무를 안 갚았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상관없는 가족의 채무)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언론에서 명확하게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가 불거지자 김혜수의 법무대리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가족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에 무엇보다 죄송하다"며 "김혜수의 모친은 이미 십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 문제를 일으켰다. 김혜수는 모친 일과 관련해 전혀 알지 못했고 관여한 바도 없다. 어떤 이익을 얻은 바가 없는데도 모친을 대신해 변제 책임을 떠안아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혜수는 2012년 자신의 전 재산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모친의 빚을 부담하면서 모친과 불화를 겪었다. 부모의 어려움을 자식이 돕는 것은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던 일이지만 일상처럼 반복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면서 끝내 모친과 화해하지 못했다. 당시 앞으로 모친과 금전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모친과 관계를 끊게 됐다. 물론 이후에도 과거 발생했던 모친의 금전 문제를 오랜 시간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김혜수 측은 이어 "2012년 김혜수는 당시 전 재산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어머니의 빚을 다시 부담하면서 큰 불화를 겪었고 끝내 화해하지 못했다. 어머니와 관계까지 끊었다"면서 "문제의 책임은 김혜수가 아닌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있다. 어머니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조금도 알지 못했던 김혜수가 어머니를 대신해 법적 책임을 질 근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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