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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검블유' 임수정이 한지완의 첫 사랑이 장기용임을 알았다.
차현은 배타미에게 "네가 딴 사람한테 그런 꼴 당하는거 보기 싫다. 너는 패도 내가 팬다"고 말해 배타미를 당황하게 했다.
송가경의 마음은 복잡했다. 그는 오진우(지승현 분)와 노을을 바라보며 "사라지고 싶은건 나였는데 나한테서 소중한 것들이 사라진다. 내 존재 자체가 잘 못 일까봐 무섭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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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지환은 차현을 집까지 바래다줬다. 차현은 "나 오늘 성공한 덕후다. 데려다줘서 고맙다"고 했고, 그때 설지환은 "팬으로 정한거죠?"라고 물었다. 차현은 "처음부터 팬이었는데"라고 말한 뒤 집으로 들어갔다. 설지환은 "고민했으면 나와라. 나 아직 안 갔는데"라며 그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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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타미와 박모건은 함께 백화점에 갔다가 우연히 박모건의 어머니와 마주쳤다. 배타미는 '누구시냐'고 묻는 박모건의 어머니에게 "직장 동료다"고 말했다. 박모건은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배타미는 "내가 여자친구라고 했어야 했느냐"고 했고, 박모건은 "우리 엄마한테는 '박모건 학생', 당신한테는 '직장동료', 안다고 해서 상처받지 않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배타미는 "너희 어머니 너무 어렵다. 10살 차이 여자친구 어떻게 받아들지 가늠이 안된다"고 했지만, 박모건은 "그 이유 맞느냐. 어차피 결혼 할 사이 아니니까 부담스러운 관계 안 만들고 싶은 거 아니냐"고 말했다.
얼마 뒤 배타미는 피아노 선생님의 독주회를 갔다가 박모건을 발견했다. 그때 배타미는 앞서 정다인(한지완 분)이 "제 첫사랑이다"고 했던 말을 떠올렸고, 이후 박모건이 그의 첫 사랑임을 눈치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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