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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11일(오늘) 방송될 '연애의 맛' 8회분에서 오창석과 이채은은 만난 지 한 달째가 된 것을 기념해 첫 만남을 가졌던 카페를 다시 찾는다. '아아커플'의 탄생지인 이 곳에서 오창석과 이채은은 역시나 '아주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한 달 사이 부쩍 가까워진 것을 새삼 실감한 듯 웃음을 터트렸다. 특히 오창석은 그동안 이채은을 만나기 위해 이채은의 집까지 무려 왕복 100km를 오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오창석은 이채은이 보고 싶다는 영화 '알라딘'을 보기 위해 자동차 극장을 찾았다. 오창석은 좀처럼 영화에 집중하지 못한 채 옆에 있는 이채은만 바라보며 입에 팝콘을 넣어주는 등 달달한 팔불출 남친의 모습을 보였고, 영화가 끝나자 이채은과 함께 공원을 찾아 "이젠 밖에서 편하게 보고 싶다"며 "내 여자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다"라고 수줍은 고백을 건넸다. 이를 본 스튜디오 출연자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터트린 가운데, 김재중은 "부럽다"며 연신 질투어린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처음부터 숨김없이 서로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온 아아커플이 모두의 응원대로 연인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무르익어갈 두 사람의 연애의 맛을 계속해서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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