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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황금정원'의 환장할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핏줄 세탁부터 충격의 과거사 오픈까지 인물관계도만으로도 흥미를 치솟게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킨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시청률 20%에 달하는 저력을 보여준 MBC 드라마 '여왕의 꽃'의 성공신화를 만든 이대영 감독과 박현주 작가가 4년 만의 의기투합해 2019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먼저 한지혜와 이상우는 서로에게 화살표가 향해 있다. 오지은과 이태성 또한 서로에게 화살표가 연결되어 있는데, 한지혜-이상우 커플과 대립구도를 가져 관심을 모은다. 극중 한지혜와 오지은은 한 때 이복자매였지만 악연으로 얽히게 된 것. 한지혜는 자신의 이름을 오지은에게 눈 뜨고 코 베이듯 빼앗겼고, 오지은은 극중 은동주(한지혜 분)로 인생을 세탁하며 질긴 인연이 펼쳐진다. 이들의 운명 체인지가 극 전반에 진행되며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한지혜와 이상우의 곁에는 가족과 든든한 조력자가 존재한다. 김영옥은 이상우의 외할머니로서 손자인 이상우에게 잔소리를 쏟아내면서도 챙기며 끈끈한 조손 케미로 깨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정시아는 한지혜와 고아원 동기이자 세상에 둘도 없는 절친으로 자매 같은 우정을 예고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정영주가 오지은의 엄마이자 매니저로서 항상 그의 곁을 감시하고 대변할 것으로 전해져 '사악모녀'의 행보에 관심이 고조된다. 이와 함께 이태성은 차화연과 김유석의 아들. 조미령은 차화연의 수행비서로 항상 곁을 지킬 예정. 이상우와 형사 동료인 연제형(한기영 역)은 조미령의 조카로 연결되어 있어 향후 이상우와 어떤 관계를 맺게 될지 관심을 높인다.
이처럼 '황금정원'에는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최태성을 비롯해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얽히고 설키며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인물관계도부터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황금정원'의 본 방송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이몽' 후속으로 7월 20일 토요일 밤 9시 5분에 첫 방송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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