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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루머→과도한 관심"…송중기·송혜교, 이혼 조정 후에도 열일中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07-09 11:26


송중기 송혜교.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혼 조정에 돌입한 이후에도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열일 중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혼 조정 후에도 공식 일정을 소화중인 송중기와 송혜교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5일 조성희 감독의 영화 '승리호' 촬영에 돌입했다. 한국 최초 우주 SF 블록버스터 영화인 '승리호'는 송중기 외에 김태리, 유해진, 진선규, 영국 배우 리처드 아마티지 등이 출연한다.

송중기는 '승리호' 촬영에 앞서 김태리 진선규와 함께 연극 '뜨거운 여름'을 관람한 뒤 촬영한 기념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송중기는 '승리호' 동료들 및 연극 배우들과 함께 미소를 지으며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송중기가 송혜교와의 이혼 조정을 신청한 당일인 지난달 26일이었다.


공식 일정을 소화중인 송혜교. 사진=하퍼스바자 SNS, 송혜교 스타일리스트 SNS
송혜교는 송중기와의 파경 발표 후인 6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화장품 브랜드 행사에 참석?다. 이혼 발표 후 첫 공식 석상이었다. 이날 송혜교는 팬들을 향해 시종일관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 중국 팬이 '너무 예뻐, 짱'이라고 외치자 웃음을 터뜨리는 송혜교의 모습도 포착됐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결혼 전에는 열애설, 결혼 후에는 이혼설에 꾸준히 시달려왔다. 두 사람은 여전히 열일 중이지만, 루머를 쏟아내던 이들은 송중기와 송혜교의 일거수 일투족에 의미를 부여하는 모양새다.

'송중기 아버지', '송중기 생가' 등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불필요하게 과도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에 위치한 송중기 생가에서는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태양의 후예'와 송혜교가 출연한 '남자친구'의 홍보물과 현수막이 철거된 사실이 확인됐다.


'태양의 후예' 공원을 조성한 태백시 측은 7월중으로 예정됐던 '태백 커플 축제' 개최를 취소했다. 하지만 '태양의 후예' 속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의 키스신을 담은 동상과 '태양의후예' 공원은 유지할 예정이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6년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었고, 이듬해 7월 열애 및 결혼 계획을 발표한 뒤 이해 10월 결혼했다.

하지만 송중기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달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송혜교와의 이혼 조정을 신청하며 결혼 1년 8개월여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이튿날인 27일 송중기 송혜교 양 측은 이 사실을 소속사와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식 발표하는 한편, 본격적인 이혼 조정에 돌입했다. 두 사람의 이혼 절차는 빠르면 7월말, 늦어도 8월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은 '본업'인 배우 일에 충실하며 눈앞으로 다가온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 송중기는 '승리호'를 촬영중이다. 송혜교는 이주영 감독의 영화 '안나'를 차기작으로 확정지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말을 아끼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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