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전 애인 리천에게 받은 선물 중고로 판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9-07-09 10:42



중국 배우 리천(41)이 전 애인 판빙빙(38)에게 선물한 곰 인형이 중고 판매 사이트에 포착됐다.

최근 중국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는 판빙빙이 리천에게 받은 것으로 보이는 수많은 물품들을 중고품 판매 사이트에 올려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고품으로는 고가의 옷, 곰 인형 등 다양한 물품들이 눈에 뜨인다. 그중 가장 높은 가격대인 물품은 높이 2미터, 폭 1미터인 빨간색 장미로 꾸며진 곰 인형이다. 곰 인형은 시가 10만 위안(한화 약 1700만원)이지만 3만 8888위안 (한화 약 662만원)으로 책정돼있다.

이를 본 현지 누리꾼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선물을 팔고 있다", "저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판빙빙과 리천은 지난 2015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2017년 약혼했다. 최근에는 두 사람이 결혼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판빙빙은 자신의 웨이보에 "사람의 인생에서 각종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우리는 더는 우리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일 것"이라면서 결별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이후 리천은 웨이보에서 판빙빙이 쓴 글을 공유한 뒤 "친구에서 애인이 되었고, 다시 친구로 돌아간다. 감정의 형식은 변했지만 당신과 나와의 순수했던 느낌은 변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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