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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배우 권혁수가 러블리즈 수정의 식사량에 놀랐다고 폭로했다.
권혁수는 9일 서울마리나에서 진행된 TV조선 '동네앨범'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에서 웃음을 담당하는 것 같은데, 부담은 안 느끼나"라는 질문에 "부담 안된다면 거짓말이다. 사실 난 옆에 사람들 노래 들으려고 하는 거다"라며 "처음엔 부담이 있긴 했지만, 여행을 다니면 빈틈이 여서 공략만 하면 되겠더라"고 웃었다.
이어 "사실 '먹방'을 담당하려고 했지만, 수정에게 밀렸다"며 "라면 2개에 밥 말아먹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빨리 친해지겠구나 생각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KCM, 권혁수, 슈퍼주니어 려욱, 러블리즈 수정 등의 뮤지션이 출연하는 '동네앨범'은 낯선 여행지에 도착한 출연진들이 그곳에서 만난 '동네'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뉴트로 감성 음악 여행' 프로그램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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