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요한' 예고편도 강렬…지성 "아픈사람 돌보는 게 우리 일"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07-09 12:2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의사요한'의 강렬한 예고편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김영환)에서 지성이 바늘로 자신의 몸을 직접 바늘로 꿰맨 예고편이 공개되어 강렬함을 선사하고 있다.

'의사요한'은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에 이어 이번에는 스토리가 담긴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예고편에서는 상처 난 자신의 가슴을 직접 바늘로 꿰매는 차요한(지성 분)의 모습이 보인다. 이어 강시영(이세영 분)이 교도소장 오정남(정인기 분)을 향해 "6238인가 하는 사람이요. 뭐하다가 여기 왔어요?"라고 궁금해 하면서 시작된다.

또한 시영은 요한이 "딥 넥 인펙션(deep neck infection/심경부 감염)"이라고 진단한 순간 어디론가 급하게 뛰어간다. 이때 이유준(황희 분)으로부터 "면허 취소된 의사 말만 듣고"라는 말을 들었지만, 시영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다부진 대답을 던지기도 했다.

화면이 바뀌고, 강당에서 요한은 "어쩌자는 겁니까?"라고 따지는 권석(정재성 분)을 향해 "아픈 사람 돌보는 게 우리 일 아닙니까?"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후 요한은 "저는 오늘부터 통증외래를 맡은 차요한이라고 합니다"이라며 자신을 소개하기에 이르렀다.

그 순간 바깥에서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던 채은정(신동미 분)이 "차요한 물러가라"라고 소리치는 장면도 연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다.

여기에 병원을 찾아온 손석기(이규형 분)는 시영을 향해 "사신의 손이 될 수도 있죠. 3년 전 차 교수님처럼"이라는 말을 던졌고, 이를 바라보는 요한의 착잡한 모습이 궁금증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다.

한편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흥행 보증 수표 조수원 감독과 김지운 작가의 '청담동 앨리스'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자 2019년 하반기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드라마로 지성과 이세영, 이규형, 황희, 정민아, 김혜은, 신동미, 엄효섭, 정재성, 오승현, 김영훈, 권화운, 오현중, 손산, 이유미, 전노민, 정인기, 하도권 등이 출연한다. 오는 19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에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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