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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는 16일(화) 저녁 8시 10분 첫 방송되는 tvN '개똥이네 철학관'이 첫 손님을 맞은 괴짜 철학자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 자리에 모여앉은 초보 철학자 4인방은 첫 회 주제 '자존감의 철학'을 두고 설전을 벌인다. 연예계 산전수전 공중전 불사하며 인생철학을 득도한 이승철이 "나는 공연을 최고로 많이 해 본 적이 있다. 2천 번!"이라고 외치자, 김준현은 "여기서 유일하게 몸무게 100kg 넘는다!"고 자신만만하게 맞받아쳐 폭소를 안긴다.
임수향과 정일훈은 괴짜 철학자다운 독특한 수양 방법으로 시선을 끈다. 정일훈이 발가락으로 과자 봉지를 뜯는가 하면, 임수향은 시골 거리에서 커다란 헤드폰을 쓴 채 정체를 알 수 없는 춤사위로 흥을 뿜어내 웃음을 선사한다.
남들 눈에는 개똥철학이라 한들, 치열한 삶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내게 도와준 철학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고택에서의 색다른 수양생활을 펼칠 '개똥이네 철학관'은 오는 16일(화) 저녁 8시 1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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