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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정재영과 정유미가 '검법남녀' 시즌3 출연 여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정유미는 "섣불리 말했다가 한가한데 한류스타도 아닐 수 있으니 조심스럽다"고 농담한 뒤 "너무 좋으신 감독님과 스태프들, 배우들 완벽한 호흡 안에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례 없는 시즌제로 가는 빛이 보인다. 감독님의 뜻이 필요하니 여지를 남겨두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재영과 정유미는 '검법남녀'만의 시즌제 매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재영은 "시즌1 때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촬영을 하면서부터 감독님도 염두에 뒀지만 저도 '이건 그냥 단발성으로 끝내기엔 아까운 포맷'이라고 생각했다. 너무 아까웠다. 일반 장르물은 수사물이 많았는데 미드에서는 있었다. 이런 장르물이. 잃게 독특하게 국과수에 있는, 실존해있는 국과수와 검사들이 공조해서 어떠 사건을 밝히고 그런 사건이 굉장히 많고 그걸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꼭 권선징악이 아니라 생각해볼 수 있는 사회적 메시지도 있고, 할 것이 많을 거 같다는 생각이 찍으면서도 들었다. 그때도 감독님이 제작발표회에서 시즌2를 얘기해서 '시즌1이나 잘 하라'고 농담삼아 말했는데 바라는대로 정말 시즌2도 사랑을 받은 이유는 그런 부분인 거 같다. 질릴 수도 있는데 에피소드별로 새로운 인물과 사건이 나오고 그런 것을 풀어가는 방식도 조금씩 변주하는 것이 시청자들이 질리지 않도록 다음 에피소드는 뭐고 뭘 말할지 궁금해하는 것도 큰 매력이라고 분석해봤다"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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