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송중기 밝은 모습 근황..."김태리-진선규와 함께 V포즈"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7-08 16:29


사진=싱다오르바오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송혜교와 파경을 맞은 송중기가 최근 밝은 모습으로 동료 배우들과 촬영한 사진이 중화권 매체 사이에서 크게 보도되고 있다.

대만의 싱다오르바오는 지난 6일 "송중기가 신작 영화 '승리호'의 출연진 스태프들과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을 입수했다"며 송중기의 근황을 대서특필했다.

사진에서 갈색 모자를 쓴 송중기는 미소를 가득 띤 채, 함께 출연하는 배우 진선규, 김태리 등과 함께 V자 포즈를 그리고 있다.

대만 매체는 사진이 승리호 촬영장에서 찍은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SNS 상에는 송중기가 진선규의 소개로 연극 '뜨거운 여름'을 관람하고 출연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란 지인들의 설명이 올라와있다.

송중기는 지난달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송혜교와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는데, 일부 보도에 의하면 그날 서울 예스24 스테이지에서 연극 '뜨거운 여름'을 관람한 바 있다.

송중기는 그 다음날인 27일 입장문을 통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 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며 언론에 송혜교와 이혼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파트2를 마친 송중기는 지난 5일부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과 함께 SF영화 '승리호' 촬영에 들어갔다. 송혜교 역시 지난 6일 자신이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인 한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 행사에 참석하면서 부부가 이혼의 충격을 빠르게 벗어나 홀로서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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