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 생계형 팀파니스트役 "단순하고 당돌해 끌렸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김세정이 통통 튀는 발랄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한다.

올여름 허를 찌르는 미스터리한 전개와 리얼 청춘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풍요롭게 만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연출 이정미/ 극본 김민주/ 제작 JP E&M)에서 김세정은 극 중 생계형 팀파니스트 홍이영으로 분해 싱그러움을 안길 예정이다.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김세정은 "평범한 로맨스가 아닌 미스터리부터 음악까지 다양한 요소가 공존하고 있어 새롭게 다가왔다"며 작품에 대한 유쾌한 첫인상을 전했다.

그녀가 맡은 홍이영은 스펙도, 일상도 특별할 것 없는 취준생이지만 마음 하나만큼은 풍족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평소 쾌활하고 밝은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세정이기에 그녀가 연기할 홍이영과의 완벽한 싱크로율이 기다려지고 있는 상황.

이에 김세정은 "캐릭터가 굉장히 새로웠고, 복잡한 장르 속에서도 홍이영은 단순하고 당돌해 더욱 끌렸다. 평소 생각이 많은 저로서는 홍이영이 부럽기도 하고 또 어렵기도 하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 어린 생각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연우진(장윤 역)과의 신선한 케미를 보여줄 그녀는 "연우진 선배님은 본래 성격이 스윗하시고 유머러스하셔서 대사에 있어서 난감하거나 어려운 부분도 먼저 물어봐 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감동이다"라고 말해 두 사람이 그려갈 스토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연기를 대할 때 필요한 모든 것들을 이곳에서 많이 배우고 느끼며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배우고 소화해서 많은 사람에게 연기자 김세정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성장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로 오는 8월 5일 월요일 밤 10시, '퍼퓸'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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