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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사회복무요원에서 소집해제된 그룹 빅뱅 멤버 탑이 팬들에게 감사함을 담은 글을 남겼다.
탑은 이날 근무지인 용산공예관을 찾은 팬들에게 인사하지 않고 곧장 퇴근하는 듯 했으나, 한남초등학교 앞 보도 육교 아래로 향해 팬들과 따로 시간을 가졌다.
탑은 지난 2017년 2월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지만, 2016년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복무 중 기소됐고, 결국 의경 신분이 박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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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 though I am not proud of myself, I would like to express my deepest gratitude to all the fans who made time and efforts to share this moment with me. I will make sure to reflect on my self and repay the hurts and disappointments I caused to you. Again, thank you. Until I see you again.. love, T.O.P.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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