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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서강준이 극과 극을 오가는 온도차 열연으로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한편, 자신의 아들이 유괴된 것을 알게 된 김상준은 손병길을 납치하게 되고, 유괴사건의 배후에 자신들이 있음을 감추기 위해 김강욱(이재윤)은 김상준을 총으로 쏘아 죽이려 했다. 이어 손병길까지 총을 쏜 강욱은 현장에 들이닥친 영군과 치광을 피해 도주했고, 영군은 총상으로 죽어가던 병길로부터 김상준의 아들을 숨겨둔 장소를 듣고 아이를 구하게 됐다. 이후 도주한 강욱이 병길의 딸을 찾아갔을 것이라고 추측한 영군은 병길의 집을 찾았고, 그곳에서 병길의 딸을 협박하는 강욱을 발견하며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일촉즉발의 격렬한 격투는 갑자기 등장한 해룡이 영군을 위협하던 강욱을 총으로 쏘아 죽이며 일단락되었다.
이 가운데 김영군과 도치광, 그리고 한태주의 과거 인연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극적 긴장감을 함께 불어넣었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살인하는 것을 목격한 김영군, 그런 영군의 아버지를 체포한 도치광, 그리고 그 당시 사건의 담당 검사가 한태주임이 드러나며 심장을 조여 오는 긴장감과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여기에 세 사람이 비리 수사팀으로 한자리에 모이며 과거 사건의 미스터리가 조금씩 형체를 분명히 하기 시작해 세 사람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서강준의 열연으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OCN 토일 오리지널 'WATCHER(왓쳐)'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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