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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보좌관' 이엘리야가 든든한 후배부터 따뜻한 선배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혜원은 원식의 비리에 한도경(김동준 분)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태준에게 전했다. 문제 되는 일인지 몰랐다던 도경은 결국 태준에 의해 내쫓겼고, 그 모습에 마음이 무거웠던 혜원은 이후 도경을 찾아가 위로하며 자신의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기자 시절 신원 보호를 약속받고 편집장에게 신재경이 공익제보자임을 알렸지만, 기사에 신원이 노출되자 재경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혜원은 자신을 믿어준 사람조차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에 기자를 그만둔 것.
이어 혜원은 "누군가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으로는 부족하지만, 그런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면 꼭 해야 할 것 같았어요"라고 보좌진이 된 계기를 고백하며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 그는 "여기서 주저앉지 말아요", "그 신념만 지키고 있다면, 한도경 씨가 일할 수 있는 곳이 분명 있을 거예요"라고 말하며 낙담한 도경이 마음을 다잡도록 도왔다. 과거의 일로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혜원의 따뜻한 조언은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하기도.
한편, 이엘리야를 비롯해 이정재, 신민아, 김동준 등이 출연하는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 8회는 오늘(6일,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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