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정형돈, 기상천외 대결ing…송가인 요리 '26만원 경매성공'[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7-05 23:1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정형돈이 도전자들과 기상천외한 대결을 이어갔다.

5일 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에서는 정형돈과 장성규, 모모랜드 낸시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기상천외한 '무엇이든 덤벼보세요'(이하 '무덤 TV')에서 '이색 현피 대회'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첫 도전자는 '할 말을 잃게 해드리겠다'고 도전을 하러 도착했고, 정형돈은 보자마자 방귀를 꼈다. 이에 도전자는 "반칙 아니냐"고 화를 냈다.

도전자는 '혼잣말하면서 밥 먹기'라는 이색 대결을 제안했다. 밥을 먹으며 혼잣말을 하는데 1초 이상 말이 끊기면 지는 것.

대결이 시작됐고, 정형돈과 도전자는 쉴새 없이 말을 하며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정성규는 말이 끊기는 것을 확인하려 양쪽을 번갈아 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채팅을 하던 네티즌들은 '저렇게 밥 먹으면 등 짝 스메싱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말을 연속으로 한 도전자는 패배를 했다. 알고보니 도전자는 "맞벌이 부모님 때문에 혼자 밥을 먹기 시작했다"고 슬픈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도전자를 본 장성규는 깜짝 놀라며 "내가 아는 동생이다"라고 소개했고, 도전자는 '눈싸움'으로 도전을 하려 등장했다.

알고보니 도전자 원진아는 전 여자프로농구 선수이자 현 여자프로농구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도전자는 "어느 날 집에서 있는데 눈을 깜빡이지 않더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며 3대1 도전을 받았다.


하지만 원진아는 시작하자 마자 패배했고, "한 번 더 하자"고 요구했다.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심판이 판정 번복하냐', '추하다'라고 악평해 웃음을 자아냈고, 원진아는 "그래도 괜찮다. 한 번 더 하자"고 재대결을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진아는 낸시와 장성규를 이겼고, 마지막 주자 정형돈이 등장했다. 정형돈은 눈을 손으로 벌리고 도전했고, 눈물이 점점 고이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눈알을 포기한 싸움이다"라고 선을 넘었고, 정형돈은 결국 "선 좀 넘지 마"라고 화를 내 눈길을 끌었다. 이때 정형돈은 방귀 공격을 했고, 방귀 공격에도 원진아는 "괜찮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정형돈은 "성규야 돈 줘라"라며 대결을 포기했다. 특히 정형돈은 손으로 눈을 벌리고 있던 자리에 상처가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도전자는 '박수오래치기'로 정형돈에게 도전했다. 빠른 박수를 이어가던 도전자는 결국 낸시와 대결에서 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음에 도전자는 정형돈과 눈빛교환부터 눈을 뒤집으며 정형돈을 당황케 했다. 또 도전자는 국회의원 홍준표와 닮은 외모에 네티즌들은 술렁거렸다.

이 도전자는 '탄산음료 빨리 마시기'로 정형돈에게 도전했다. 하지만 정형돈은 탄산음료에 약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3대1로 도전하기로 했다.

도전자는 "저는 펩X를 먹는다. 코XXX는 못 먹는다. 이게 바로 방송국의 횡포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대결이 시작됐고, 장성규는 시원한 용트림을 내뿜었다. 정형돈은 "토한 거 아냐?"라고 놀랐고, 장성규는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나오는 트림을 연달아 내뱉어 폭소를 선사했다. 결국 '입틀막'하며 옆에 있던 낸시에게 사과하는 상황을 만들어 웃음을 줬다.

결국 도전자는 승리 한 후 자녀들에게 "아빠가 밖에서 이러고 산다"라고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와 함께하고 있는 트로트 여신 송가인이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대방출했다. 송가인은 '꽃게탕과 부침개'를 만들며 구성진 트로트 노래가 BGM으로 더해진 맛깔나는 음식을 완성했다.

프로그램 최초로 방금 만든 요리를 경매하게 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녀의 요리를 맛본 김구라가 "아~ 좋네! 굿이야!"라며 폭풍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송가인과 함께 '미스트롯'에 출연했던 김소유가 등장해 듀엣곡을 부르며 시청자들의 귀를 시원하게 만들어줄 노래를 선사하며 '트로트 듀엣'으로 활약했다.

송가인이 만든 음식은 결국 남양주에서 26만원을 적어 내 낙찰에 성공했다.

또 이날 최태성과 딘딘, 샘 오취리가 함께하는 '쿡사' 방송을 통해 '조선의 궁궐 밖 사람들의 음식'을 먹으며 역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19,190,301원'이라는 기부금을 터트린 최태성은 딘딘, 샘 오취리와 함께 쿡방을 이어나갔다. 이들은 2부에 합류한 셋째 딸 송하영과 '한신 포차(한양의 신나는 포차)'에서 음식에 담긴 역사 이야기를 나눴다.

최태성은 '조선의 치킨'으로 알려진 포계를 소개했다. 포계는 한자로 '통째로 굽다 포+닭계'를 쓴다고 밝혔고, 송하영은 "닭백숙에 마늘 맛이 난다"고 밝혔다.

특히 딘딘과 오취리는 최태성의 이야기에도 송하영만 보고 있었고, 최태성은 "나를 보란 말이야 나를!"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지만 송하영과 딘딘, 샘 오취리는 처음 보는 포계의 맛에 홀릭 된 모습만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송하영은 '쿡사' 최초 러블리함이 폭발하는 포계 CF를 선보이며 귀여움과 예쁨이 폭발하는 모습으로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이어 최태성이 딘딘과 샘 오취리에게 '조선의 폭탄주'를 직접 제조했다. 그는 동동주와 소주가 1:1 비율로 섞인 강력한 '혼돈주'로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지금과는 달리 생갭다 높은 알코올 도수를 지닌 '혼돈주'가 암살에 사용되기도 했다는 사실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최태성은 '혼돈주'와 함께 '계영배'라는 신기한 술잔을 함께 공개했다. 그는 '계영배'는 술이 반 이상 차 오르게 되면 저절로 술이 밑 구멍으로 빠지는 원리를 갖고 있었는데, 자제력을 잃지 말자는 조상들의 깊은 뜻이 담겨 있어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오취리는 '계영배'를 보고 "우리 조상님들 똑똑하셨다"고 놀랐고, 딘딘은 "왜 우리 조상님이냐. 네 조상은 가나 위인들 아니냐"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들의 레깅스로 알려진 '안다르'의 젊은 CEO 신애련이 24시간이 모자란 워킹맘의 특급 육아법을 대 공개했다.

특히 신애련은 자신의 딸에게 직접 두부를 시식케 했지만 바로 뱉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고, 이후 두부를 강력하게 거부하는 딸을 위해 '딸기 두부 타르트'를 준비했다. 신애련의 '딸기 두부 타르트'는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 유행하는 '마크로비오틱'라는 레시피로 식재료를 가공하지 않고 식물성 재료를 통으로 사용해 살짝 찌거나 삶는 이색적인 조리법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이때 딸은 엄마의 음식을 하는 모습을 보고 대변을 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신애련이 만든 두부타르트를 처음에 뱉었던 것과 달리 맛있게 먹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신애련은 카리스마 넘쳤던 지난주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그녀는 레깅스 패션에 대해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줬던 모습과는 달리 딸 앞에서는 그냥 '예서 엄마'로 변신해 또 다른 매력을 대방출 했다.

신애련이 지난주와 달리 '예서 엄마'로 "우리 애는 천재인가 봐요!"라는 팔불출의 고정 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애련은 아기를 안고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운동법을 하고 있을 당시 딸 예서는 잠에 드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모급액은 최태성의 최대 금액 기부로 2278만 8301원이 모여 최대금액을 달성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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