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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검블유' 전혜진과 지승현의 '선 이혼, 후 로맨스'는 성사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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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는 송가경에게 "진심이지 이혼?"이라며 "딱 하나만 묻자. 이혼 사유 중에 나도 포함이냐"고 물었고, 아니라는 송가경의 대답에 안심했다. 오진우는 "그럼 됐다. 비밀번호는 당신 생일"이라며 송가경을 배려했다.
그러나 오진우는 "이러니 더더욱 이혼해야겠다. 며느리 스토킹하는 시어머니로부터 며느리 지켜야지. 그래도 남편인데"라며 송가경을 좋아하냐는 물음에 "시어머니 학대로 생겨난 연민이 10년인데 좋아하는 말 가지고 되겠냐"고 되물었다. 서로에 대한 감정이 깊음을 내비친 말.
환경에 의해 이혼을 택하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만은 확고한 두 사람이기에 '선 이혼 후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당당한 여성 경영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마음 깊은 곳의 상처를 간직한 송가경과, 그를 바라보며 아픔을 삼키고 있는 오진우의 앞날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송가경과 오진우의 '로맨틱 코미디' 면모 또한 돋보였다. 요리에 서툰 송가경과 이를 애써 맛있게 먹어주는 오진우의 모습에서 시청자들도 웃음을 되찾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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