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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태백시가 송중기-송혜교 이혼에도 키스 동상은 유지할 계획임을 밝혔다.
4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송중기-송혜교의 이혼 조정 신청 소식과 관련한 이야기를 다뤘다.
또한 이혼 판결 예상 시기에 대해 "1차 조정기일에 성립이 된다면 3개월 내로 조정 성립돼 재판이 마무리될 수 있다. 자녀도 없고 당사자들 간에 이혼에 대한 합의가 됐기 때문에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이혼 조정 절차에서 원만하게 합의가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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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송중기-송혜교의 이혼 소식에 강원 태백시가 곤경에 처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기반으로 각종 관광사업을 추진해 온 태백시는 송중기-송혜교 키스 동상까지 세워 올해로 3회 째인 '태백 커플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이들의 이혼으로 인해 행사를 취소했다. 관리인은 "철거는 못하고 사진을 다 떼어냈다"라고 말했고, 인근 상인은 "송중기가 헤어진다고 해서 축제가 취소가 됐다더라. 어제 오늘도 많이 다녀갔다. 헤어진다 해서 조형물이 없어질까 해서 그전에 찾아온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태백시는 "키스 동상을 철거할 계획은 없다. 앞으로도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문화 시설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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