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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형님들이 개교 이래 첫 번째 수학여행을 떠났다.
이날 형님들은 '날개' '오감도'의 작가인 이상의 문학 세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학여행 첫 번째 코스로 '이상의 집'을 찾아 해설가와 함께 야외 수업을 시작했다. 이때 김희철은 해설가의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해 의외의 '문학 우등생' 자질을 뽐냈다는 후문.
이어 형님들은 서촌의 명물인 통인시장에 들러 엽전 도시락을 먹어보고, 황학정에서 직접 국궁을 배워보는 등 서울의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구한 역사가 담긴 진관사로 이동해 독립 운동의 증거인 태극기를 직접 보며 뭉클한 감동을 느끼기도 했다.
형님학교의 첫 번째 수학여행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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