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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녹두꽃' 우금티(우금치) 전투가 시작된다.
이런 가운데 7월 5일 '녹두꽃' 제작진이 41~42회 본방송을 앞두고 우금티 전투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처절하고 또 처절한, 그래서 눈을 뗄 수 없는 역사적 순간으로 순식간에 빨려 들어간 느낌이다.
우금티 전투는 동학농민혁명 역사상 가장 큰 전투다. 검은 야욕을 보이는 일본을 조선에서 몰아내고자 떨치고 일어선 의병들.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의병'이라는 이름으로 모여 나라를 위해 싸웠다. 그런 그들 앞을 막은 것은 신식 무기로 무장한 조선-일본의 연합군이었다. 그럼에도 의병들은 싸우고 또 싸웠다.
이 열망이 오늘(5일) 우금티 전투를 통해 폭발하는 것이다. 드라마 '녹두꽃'의 분수령과도 같은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녹두꽃' 제작진 및 배우들은 모두 자신의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내며 우금티 전투 장면 촬영에 임했다는 전언이다.
'녹두꽃'이 절정을 향해 맹렬하게 달려가고 있다. 125년 전 이 땅을 뒤흔든 민초들의 우렁찬 사자후는 2019년을 사는 우리들에게도 묵직하고 뭉클한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우금티 전투를 통해 민초들의 처절함을 폭발시킬 '녹두꽃'이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41~42회는 오늘(5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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