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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최성원이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이처럼 그는 좋아하는 상대를 향한 깊은 관심을 티냈지만 로봇의 사랑을 방해하려는 속내를 드러내는 그녀의 모습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으며 짝사랑보다 로봇을 아끼는 지원군으로서의 마음을 더욱 부각시켰다.
이후 여웅(하재숙 분)과의 연애에 골인, 스윗함부터 탄탄한 몸매와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지고지순함까지 갖춘 매력남 남보원은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로 스토리 전개에 활력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그가 로봇이 절체절명에 처한 상황인 걸 알게 돼 그가 어떤 조력을 펼칠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그는 복구를 앞둔 시점에서 "우리 영구 금방 일어날 거예요!"라고 로봇의 연인을 안심시키기 위한 말을 건넸지만 마지막 희망이었던 부품이 재벌상속녀의 손에 부서져 주체할 수 없는 분노 감정을 표출, 곧 로봇을 살릴 수 없다는 생각에 무너지듯 좌절하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과 심금을 자극했다.
이렇듯 최성원은 애교스러운 모습을 탈피해 남성미 넘치는 포스를 보이는가 하면 여웅과의 케미로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 설렘을 유발하다가도 믿을 수 없을 만큼 막막한 현실 앞에서 무겁고 착잡한 표정을 짓는 등 다채로운 표정과 스펙트럼 넓은 감정 연기를 통해 극의 흡인력을 높이고 있다.
리얼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최성원은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되는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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