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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정략결혼으로 각자의 삶을 살던 전혜진, 지승현 부부가 전혜진의 이혼 선언 후 더 애틋한 관계로 바뀌었다
가경 없이 장회장을 따로 만난 진우는 가경의 말대로 이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장회장은 "넌 송가경이가 네 거 같니? 내가 필요해서 들인 아이야. 송가경인 내 거라고"라고 윽박질렀지만 진우가 뜻을 굽히지 않자 장회장은 진우에게 "진우야, 너.. 송가경이 좋아하니?"라고 물었다. 진우는 "시어머니 학대로 생겨난 연민이 10년인데, 좋아한다는 말가지고 되겠습니까?"라며 일축했다. 가경을 향한 진우의 진심이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한편, 진우의 아파트에서 살기 시작한 가경은 요리를 시도했다. 기세 좋게 시작해서 예쁘게 세팅도 했지만 한번도 제 손으로 요리해본 적 없는 가경은 음식을 모두 망쳤다. 마침 그 타이밍에 짐을 전해주러 들어온 진우는 가경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음식 맛을 봤고 당황하는 가경의 표정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혼선언으로 자유로워진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시작되는 듯한 장면이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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