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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검블유' 임수정이 멋진 상사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얼마 후 타미를 찾아온 알렉스는 "저 유니콘으로 가면 어떨 거 같으세요?"라고 물으며 한편으로는 자신을 잡아주길 바랬지만, 타미는 이를 눈치채지 못한 채 알렉스를 떠나보내려 했다. 이에 타미는 홍주와 술잔을 기울이며 알렉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타미의 이야기에 홍주는 "알렉스가 타미 팀에 필요한 사람입니까? 타미가 안 잡으면, 나는 이 팀에서 필요 없는 사람이구나 생각할 텐데"라고 조언을 해주며 그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홍주의 말을 들은 타미는 곧장 알렉스의 집으로 향했다. 그는 알렉스에게 "유니콘에 안 가면 안 돼요? 알렉스는 우리 팀에서 중요한 사람이고 꼭 필요한 사람이에요", "그래도 간다고 하면 난 할 수 있는 게 없겠지만 난 알렉스가 안 갔으면 좋겠다고요. 이 마음은 꼭 전달됐으면 해서요"라고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타미의 고백에 알렉스는 그동안의 오해를 풀며 마음을 뒤집고 바로에 남겠다고 해 훈훈한 마무리를 선사했다.
한편, 임수정을 비롯해 장기용, 이다희, 전혜진 등이 출연하는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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