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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BC '이몽' 조복래와 박하나의 일제를 향한 마지막 투쟁이 벌어진다. 박하나를 향한 조복래의 외사랑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조복래와 박하나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중 조복래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멘트로 박하나를 향한 마음을 표현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 쉼표 같은 휴식을 선사한 바 있다. 스틸 속 박하나는 조복래에게 선물할 자켓에 손수 수를 놓고 있는 모습. 이어 조복래에게 자켓을 건네는 박하나의 표정에서 설렘이 묻어난다. 이에 화답하듯 조복래는 구석구석 자켓을 살펴보며 뿌듯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옷맵시를 뽐내는 조복래와 새침하게 먼 산을 바라보는 박하나의 모습이 한 프레임에 담기며, 과연 조복래의 박하나를 향한 외사랑이 이뤄질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에 '이몽' 측은 "금주 방송에서는 조복래와 박하나의 안타까운 사랑과 목숨 건 독립 투쟁이 그려질 예정이다"라고 밝힌 뒤, "평범한 생활을 꿈꾸며 독립 투쟁을 벌인 이들의 가슴 뜨거운 애국심이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클라이맥스에 다다른 '이몽' 35-38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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