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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비긴어게인3' 첫 번째 팀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4일(오늘)에는 첫방송에 앞서 JTBC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긴어게인3'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총 2종으로 이탈리아 일대로 버스킹 여행을 떠난 첫 번째 팀의 모습이 담겼다. 첫 번째 포스터에서는 박정현, 하림, 헨리, 악동뮤지션 수현, 임헌일, 김필이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가르다 호수 데크 위에서 호젓하게 휴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푸른 하늘과 맞닿은 지중해 바다를 배경으로 쓰여진 '거리의 소음마저 음악이 되는 순간'이라는 카피 문구가 기대감을 더한다. 여섯 명의 멤버들과 꼭 닮은 개성 넘치는 캐리커처 역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두 번째로 공개된 포스터는 베로나의 폰테 스칼리게 다리에서 찍은 버전으로 붉은 벽돌로 둘러싸인 성벽 앞에서 웃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패밀리밴드'의 감성 넘치는 버스킹이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를 낭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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