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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늦은 성장통 겪는 인물"
배우 예지원이 4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채널A 금토극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극중 '불륜'이라는 장치가 있다. 사람이 계속 나를 꽁꽁 싸매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폭발하고 겉잡을 수 없게 된다. 수아도 자기가 왜 폭발하는 줄 모른다"라며 "여기는 불륜이지만 폭발의 형태가 또 다른 사람에게서는 도둑질 등 다른 형태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작품이 좋다. 내면이 폭발하면서 나오는 솔직함이 (좋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박하선 이상엽 예지원 조동혁이 주연을 맡은 '오세연'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로 출구 없는 사랑에 빠진 남녀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린 정통 멜로물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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