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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통통한연애2'가 10대들의 고민을 담은 신세대 로맨틱 코미디를 예고했다.
주인공 공수린과 남자친구 김민재, 절친이자 뷰티 유튜버 구슬 역에는 시즌1에서 맹활약한 소녀주의보 샛별과 정민규, 소녀주의보 구슬이 그대로 출연한다. 여기에 얼짱 출신 배우 신세휘, 허니스트 출신 김철민, 온앤오프 라운, 배우 김새론의 동생 김예론이 새 친구로 합류했다.
최선미PD는 시즌1과의 차별점에 대해 "10대 청소년의 최대 관심사인 외모에 대한 이야기다. 어떤 모습이던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뜻을 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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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은 "발목 통증이 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반깁스를 한 상태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애교를 부렸다. 샛별도 "전 많이 다치진 않았다. 옆구리를 살짝 부딪혀서 멍이 든 정도다. 오늘 제작발표회 후 병원에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예론에겐 2011년 배우 박민영, 김동욱과 함께 한 영화 '고양이:죽음을 보는 두개의 눈' 이후 첫 연기 도전이다. 김예론이 맡은 공주이는 순수 금사빠 여고생으로, 짝남에게 뚱뚱하다는 이유로 차인 뒤 살을 열심히 빼서 환골탈태했음에도 계속되는 외모 평가에 비참함을 느끼는 캐릭터다.
김예론은 "8년만의 연기고, 첫 웹드라마 도전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언니 오빠들이 활기차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니(김새론)는 잘하라면서 대사 맞추는 연습을 도와줬다"고 설명했다. '고양이'에서 함께 한 박민영 김동욱에 대해서는 "그때는 제가 7살이라 따로 연락할 휴대폰이 없었다"며 현재 연락은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철민은 올해 4월 26일 그룹 허니스트 해체 이후 배우로 새롭게 도전하게 됐다. 김철민은 "허니스트는 해체됐지만, 아직도 멤버들끼리 연락을 꾸준히 한다. 우정은 여전하다"면서 "서로 하는 일에 대해 응원하고 조언하는 사이다. 앞으로 다양한 배역으로 팬들과 만나고 싶다"라는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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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혁 역은 시즌1 때는 배우 이세진이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선미 PD는 "이번 시즌에도 함께 하려고 했는데, '프로듀스X'와 일정이 겹져서 새로 오디션을 통해 라운을 뽑았다"면서 "그 나이대의 순수함을 잘 보여주는 연기자"라고 칭찬했다. 라운은 "감독님이 저만의 매력을 살리라고 말씀하셨다"며 '미소천사'다운 미소로 화답했다.
샛별과 구슬, 정민규는 시즌1에 이어 연속 출연한다. 정민규는 "김민재가 지난 시즌보다 좀더 생각이 깊고, 차분하고 진지해졌다. 공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역할"이라며 웃었다. 샛별은 "드라마 때문에 살을 좀더 찌웠었는데, '살쪘다'는 소리를 많이 들으니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다"며 "'통통한연애' 찍으면서 좋은 댓글이 많아졌다. '살 빼지마라, 귀엽고 예쁘다'는 말에 힘을 얻었다. 통통한연애가 따뜻하고 위로되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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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요즘 친구들은 '헐'이란 단어를 안쓰고 주로 '에바야'라고 말하더라"며 세대 차이도 고백했다. 김예론은 "요즘은 유튜버들이 인기가 많다. '오마이갓김치' 같은 말을 많이 쓴다"고 거들었다. 신세휘는 "공유미는 열등감이 많고 아픔이 많은 친구다. 예쁘게 봐달라"며 미소지었다.
'통통한연애2'는 시즌1의 성공 속에 10부작으로 확대, 10대 소년소녀들의 고민들을 보다 다양하게 담아내 공감을 살 예정이다. 최선미 PD는 "주인공이 고등학교 2학년이 됐다. 기존의 외모 외에 친구와 진로, 연애, 정체성 등 보다 폭넓은 고민거리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통통한연애2'는 오는 5일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매주 네이버TV와 V라이브로 선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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