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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알라딘'을 잡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연출한 존 왓츠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으며 톰 홀랜드, 제이크 질렌할, 사무엘 L 잭슨, 젠다야 콜맨, 코비 스멀더스 등이 출연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개봉으로 2위로 내려온 '알라딘'(가이 리치 감독)은 이날 7만29749명을 모았다. 지난 달 23일 개봉 이후 지금까지 853만5631명을 동원했다. '토이스토리4'(조시 쿨리 감독)과 '기생충'(봉준호 감독)은 각각 4만3614과 4만3614명을 모아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이스토리4'는 20일 개봉 이후 239만3976명을 동원했고 '기생충'은 지난 달 30일 개봉 후 966만2362명을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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