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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닥터탐정'에서 야망 있는 재벌 3세 최태영 역을 맡은 이기우의 캐릭터 소개 영상이 공개됐다.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촬영을 함께 하는 박진희 선배님은 이미 10년 전에 처음 만나 벌써 세 작품 째 같이 하고 있다. 평소 누나라고 부를 정도로 남매 같은 사이다. 또 봉태규 씨는 함께 하는 작품은 처음이지만 동갑이다 보니 부담 없이 이야기하고 토론한다"고 답하며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기우는 "'닥터탐정'은 시사 프로그램이나 뉴스를 통해 접했던 여러 가지 사건 사고, 그 중에서도 거대 기업과 권력 속에서 은폐되고 있는 이야기들을 다룬다"며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혹은 미처 몰랐던 아픈 사연에 공감하고,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할 수 있는 성숙함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멋진 드라마"라고 설명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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