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종합] "오해로 생긴 해프닝"…신화 이민우, 술자리 강제추행 논란 해명(전문)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9-07-03 08:1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신화 이민우가 술자리 강제 추행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민우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이민우와 관련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 본인 확인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다. 현재는 당사자간의 대화를 통해 모든 오해를 풀었다. 강제추행이 없었음에도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 신고 자체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것 자체를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갖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당사자간 오해가 풀린 상황인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해 달라.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이민우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잇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민우는 6월 29일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가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20대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민우와 여성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고, 여성 중 한 명이 술자리가 끝난 뒤 인근 지구대를 찾아가 이민우가 강제로 키스하고 특정 신체부위를 만졌다고 신고했다.

다음은 이민우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라이브웍스 컴퍼니입니다.

먼저, 금일 언론보도를 통해 소속 가수 이민우와 관련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정확한 진위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고, 현재는 당사자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당사자간의 오해가 풀린 상황인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는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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