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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채정안이 요리 동호회에서 '핑크빛 썸'에 휩쓸렸다.
이상형을 만난 채정안은 요리하는 틈틈이 그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이시영은 "언니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라며 흥미진진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장성규는 채정안의 낯선 모습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단호하게 '끼 금지령'을 내렸다. 이에 채정안은 "천생연분을 만났다. 일 년에 한 번 끼 부리는데 그게 바로 저 날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MC들은 "사랑과 함께 드디어 취미도 찾은 것이 아니냐"라며 한껏 궁금증을 내비쳤다는 후문.
한편, 이날 아이즈원의 권은비는 채정안에게 연애에 대한 노하우를 물었다. 이에 연애 금지령이 아직 풀리지 않은 권은비를 향해 채정안은 "사실 몰래 하는 연애가 제일 재밌다"라는 조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돌 전문가' 정형돈 또한 의미심장한 웃음과 함께 현직 아이돌들을 긴장케 할 폭탄 발언을 더해 스튜디오에 열기를 더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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