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대한민국 대표 명창 신영희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공개된다.
수십 년간 국악인생을 살았지만 코미디 프로그램 '유머 1번지'의 인기 코너 '쓰리랑부부'에 출연하며 인생이 바뀌게 된다. 파워풀한 판소리와 넘치는 끼로 인기를 얻게 된 것이다. 국악계에서는 국악의 이미지를 떨어뜨린다며 출연을 반대했지만 그는 국악의 대중화를 위한 방법이라는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매사에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임한 이런 태도가 그를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전' 보유자가 되게 했다.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으로 탄탄대로를 걸은 그도 두 번의 결혼 실패로 인생의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22살에 첫 결혼을 했지만 그의 활발한 활동을 이해하지 못했던 가부장적인 남편과 딸 하나를 낳고 헤어졌고, 이후 만난 두 번째 남편은 바람을 피우고 그의 이름으로 사기를 쳐 재혼 14년 만에 다시 이혼을 택했다.
팔순이 넘은 나이에도 공연과 후배 양성으로 쉴 틈 없다는 소리인생 68년차 국악인 신영희의 인생 이야기는 3일 수요일 밤 10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