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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라이온 킹'(존 파브로 감독)이 북미에서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을 잇는 예매 기록과 디즈니 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1994년 공개된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환 '라이온 킹'은 사자들이 지배하는 사바나에서, 아버지인 킹 무파사를 이어 왕이 될 사자 심바와 동료들의 운명과 모험을 다룬 작품이다.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알프리 우다드, 존 카니, 존 올리버, 에릭 안드레 등이 목소리 연기에 가세했고 '정글북'을 만든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에서는 오는 17일, 북미에서는 19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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